고등학교 동창인 주연, 소진, 현미, 선희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지만 서로에게 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다. 주연은 여직원, 소진은 사시 4년 차, 타고난 독신 현미, 손이 닿지 않는 선희는 어느 날 장미 한 송이를 받고 뭉친다. 오랜만에.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한다. 선희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주연, 소진, 현미는 그동안 품고 있던 허영심을 발산한다.